제25장
식사를 마친 서연은 바깥 정원에 앉아 있었다.
오늘은 날씨가 참 좋았다. 햇살은 따스했고, 섣달이라기보다는 초봄에 가까웠다.
그녀는 조용히 앉아 있었다. 옆에 있는 납매는 진한 향기를 풍겼고, 가끔 꽃잎 몇 장이 머리 위로 떨어졌다. 평화로운 세월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윤태하는 거실 통창 앞에 서서 서연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몸에는 옅은 우수가 감돌고 있었다.
기억 속에서 그녀가 이렇게 조용하고 시름에 잠긴 모습은 거의 본 적이 없었다.
“내일 돌아갈지 모르겠구나.” 윤 사모님은 아들에게 인삼차를 한 잔 건네며 ...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
챕터
1. 제1장
2. 제2장
3. 제3장
4. 제4장
5. 제5장
6. 제6장
7. 제7장
8. 제8장
9. 제9장
10. 제10장
11. 제11장
12. 제12장
13. 제13장
14. 제14장
15. 제15장
16. 제16장
17. 제17장
18. 제18장
19. 제19장
20. 제20장
21. 제21장
22. 제22장
23. 제23장
24. 제24장
25. 제25장
26. 제26장
27. 제27장
28. 제28장
29. 제29장
30. 제30장
31. 제31장
32. 제32장
33. 제33장
34. 제34장
35. 제35장
36. 제36장
37. 제37장
38. 제38장
39. 제39장
40. 제40장
41. 제41장
42. 제42장
43. 제43장
44. 제44장
45. 제45장
46. 제46장
47. 제47장
48. 제48장
49. 제49장
50. 제50장
51. 제51장
52. 제52장
53. 제53장
54. 제54장
55. 제55장
56. 제56장
57. 제57장
58. 제58장
59. 제59장
60. 제60장
61. 제61장
62. 제62장
63. 제63장
64. 제64장
65. 제65장
66. 제66장
67. 제67장
68. 제68장
69. 제69장
70. 제70장
71. 제71장
72. 제72장
73. 제73장
74. 제74장
75. 제75장
76. 제76장
77. 제77장
78. 제78장
79. 제79장
80. 제80장
축소
확대
